'컴백' 에픽하이 "비아이 피처링, 무게감 있게 고민..완성도 위해 결정"

황미현 기자 2021. 1. 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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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가 비아이 피처링에 대해 "완성도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18일 오후 4시 정규 10집 '에픽 하이 이즈 히어'의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의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기존 힙합곡의 틀을 완전히 벗어버린, 영화나 애니메이션 OST에서나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며 에픽하이와 헤이즈의 호흡이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에픽하이는 이번 앨범에도 화려한 피처링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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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에픽하이가 비아이 피처링에 대해 "완성도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18일 오후 4시 정규 10집 ‘에픽 하이 이즈 히어’의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의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에픽하이가 여기에 있다'라는 제목에는 17년이 넘은 긴 커리어 속 온갖 산전수전을 겪고도 꿋꿋이 현 위치를 지키고 있는 에픽하이의 다짐이 담겨 있다. 동시에 '이 세상에 날 이해할 사람은 없다'라고 느끼는 이들의 곁을 지키겠다는 위로의 메시지도 함께 담아냈다.

타이틀곡 '로사리오'는(Feat. 씨엘 지코)는 타인의 불행과 실패를 바라는 자들에게 날리는 시원한 일침을 담았다. 용기를 잃은 현시대 사람들을 대변해 '나는 살아있는 전설이고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외치는 트렌디하고 강렬한 힙합곡으로, 씨엘과 지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사리오'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확정된 '내 얘기 같아'(Feat. 헤이즈)는 슬픈 드라마·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이야기 같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테마곡이다. 기존 힙합곡의 틀을 완전히 벗어버린, 영화나 애니메이션 OST에서나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며 에픽하이와 헤이즈의 호흡이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에픽하이는 이번 앨범에도 화려한 피처링진을 자랑했다. 특히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 중인 가수 비아이의 참여가 화제를 모았던 바.

타블로는 "협업 상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며 "무엇보다 그 노래의 완성도를 높아질 수 있게하는 가수를 고민한다"고 비아이의 피처링에 대해서도 무게감 있는 고민이 있었다는 설명을 했다.

투컷은 비아이의 피처링에 대해 "나와 함께 작업한 곡인데, 비아이가 해주면 정말 완성도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수상소감'이라는 곡에는 비아이가 완성도 면에 있어서 꼭 필요했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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