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

김종윤 기자 2021. 1.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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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격이 개당 4만달러선을 다시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에서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패니거초글로우 전략가 등은 지난 15일자 투자자 메모에서 비트코인 선물 수요와 세계 최대 가상화폐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의 자금 흐름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단서를 줄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추세를 쫓는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가격조정 분위기가 퍼지고 모멘텀은 자연스럽게 3월말까지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부터 급등세를 타온 비트코인은 이달 8일 4만2천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반락해 현재 3만5천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최근 비트코인의 흐름이 지난해 11월말 2만달러선 돌파를 앞둔 상황과 비슷하다며 당시 기관투자자 자금이 그레이스케일로 유입된 덕분에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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