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내린 전북 곳곳서 각종 사고 잇따라..교통사고 156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북지역에 10㎝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적설량은 고창 13.5㎝, 순창 13.4㎝, 정읍 12.2㎝, 익산 11.4㎝, 임실 11.2㎝, 진안 10.9㎝, 장수 8.9㎝, 군산 8.8㎝, 김제 8.7㎝, 전주 6.5㎝ 등을 기록했다.
눈길 교통사고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56건이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북지역에 10㎝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적설량은 고창 13.5㎝, 순창 13.4㎝, 정읍 12.2㎝, 익산 11.4㎝, 임실 11.2㎝, 진안 10.9㎝, 장수 8.9㎝, 군산 8.8㎝, 김제 8.7㎝, 전주 6.5㎝ 등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전북 14개 전체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오후 12시와 1시 두차례에 걸쳐 모두 해제됐다.
대부분 지역은 눈이 멈췄으나 남원과 순창, 장수지역에는 오후 6시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다 점차 그칠 전망이다.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이자 도내 각 시군은 주요 도로 등에서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과 염화칼슘 살포에 나섰다. 하지만 굵은 눈발이 계속 날리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다.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이어졌다.
눈길 교통사고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56건이 접수됐다. 각종 사고로 9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없었다.
오전 10시27분께 남원시 사매면 소재의 순천~완주간 고속도로(전주방면)에서 1톤 트럭과 탱크로리 등 10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오전 10시24분께는 전주시 성덕동의 한 도로 아래로 화물 트럭이 추락해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11시51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 수도관이 동파해 급수가 차단되기도 했다.
전북도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제설장비 290대와 인력 437명, 제설제 1442톤을 동원해 455개 노선을 제설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이면도로 등 결빙구간 제설을 신속히 실시하는데 주력했다"며 "취약계층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정연 '직원 10명 카페, 존폐 고민'…현주엽 '오정연은 말 너무 많다'
- '패션의 진정한 완성은 속옷'…아찔한 반전 몸매 드러낸 이유비
- 나경원 '짬짜면'하자…황교익 '양다리? 차라리 '난 단무지' 외쳐라'
- '그알' 신도 성착취·인간농장까지…안산 Y교회 실태 고발(종합)
- [N화보] 누가 51세래? 이영애, 눈 뗄 수 없는 비주얼…묘한 카리스마
- 한혜진 '폭설 모르고 새벽 배송 시켰다가 기겁…창밖 보고 발 동동'
- 음식에 쥐약 넣어 동네 개 22마리 죽인 中노인…'시끄러워서'
- 김종국 '양세찬 뒤에서 내 욕하고 다녀… 증거 잡히면 죽일 것' 선전포고
- [공식입장] 존박, 코로나19 확진 '무증상…격리시설 입원'
- '뇌수술' 민병헌 '미리 발견해 다행, 건강하게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