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경제문제 해결 집중..하루만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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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이며 남한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제8차 당대회의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열렸고, 역시 경제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제8차 당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철저히 수행하자는 것에 집중됐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지난 시기 경제발전계획 실패에 따른 인선이 두드러졌으나 국무위 위원 개편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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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회의 불참, 국무위 위원 개편 언급 안돼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이며 남한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제8차 당대회의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열렸고, 역시 경제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최고인민회의가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됐다면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최 상임위원장이 개회사와 폐회사를 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지난 2019년 3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는 불참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제8차 당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철저히 수행하자는 것에 집중됐다.
김덕훈 내각총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철저히 수행할 데 대한 보고를 하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기간 내각의 사업에서는 심중한 결함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에서 5개년 전략 수행기간 내세웠던 주요경제지표들의 목표를 미달하였다"라고 지적하고 "내각은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 당이 제시한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경제전략으로 자력갱생, 자급자족을 기본종자, 주제로 틀어쥐고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 영향에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겠다"라고 말했다.
김 내각총리는 전력공업, 석탄공업, 기계공업, 철도운수, 건설 부문 계획을 제시하고 대외경제부문에서 "금강산지구를 비롯한 관광대상건설을 연차별 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겠다"라고 언급했다.
또 조직문제와 지난해 예산결산, 2021년 국가예산 등이 의제로 토의됐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지난 시기 경제발전계획 실패에 따른 인선이 두드러졌으나 국무위 위원 개편은 언급되지 않았다.
올해는 국가예산지출이 작년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경제 건설에 대한 투자를 지난해보다 0.6%로 늘렸다고 한다.
한편 이번 회의는 앞서 5일부터 8일간 진행한 8차 당 대회에 대한 후속 조치 마련 차원에서 열렸으며 하루 만에 폐막했다.
#북한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김덕훈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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