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0세대 미만 '미니 재건축' 도입..로또청약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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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미니 재건축'을 신규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재 5천800여세대의 주택을 오는 2023년까지 1만 세대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현재 5천800여세대의 주택을 2023년까지 1만세대로 확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S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을 지분적립형분양주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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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서울시가 20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미니 재건축'을 신규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재 5천800여세대의 주택을 오는 2023년까지 1만 세대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로또 분양 차단을 위해 지분적립형분양주택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이 참석한 부동산 정책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그간 부동산 정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참여해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현재 공공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관련법령 개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료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현재 5천800여세대의 주택을 2023년까지 1만세대로 확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도 본격화한다. 청약당첨자가 분양가상한제도로 인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두는 '로또청약'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S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을 지분적립형분양주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까지 1천150호, 2028년까지 1만 5천900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전세난 해결을 위한 방침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공공전세주택 1천500호와 전세형 주택 6천호를 지난 15일 통합 매입공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공공전세주택, 전세형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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