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한달반만에 1100원선..4.5원 오른 1103.9원

전민 기자 2021. 1. 18.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달러/원 환율이 약 한달반만에 종가 기준 1100원선에 올라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오른 1103.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2월2일(1100.8원) 이후 약 한달반만에 1100원대로 올라섰다.

연초까지 급락세를 탔던 달러/원 환율은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과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와 경제지표 악화 우려 등으로 위험선호가 약화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71.97포인트(2.33%) 하락한 3013.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19.77(2.05%) 내린 944.67에, 원달러환율은 4.5원 오른 1,103.9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1.1.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18일 달러/원 환율이 약 한달반만에 종가 기준 1100원선에 올라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오른 1103.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2월2일(1100.8원) 이후 약 한달반만에 1100원대로 올라섰다.

연초까지 급락세를 탔던 달러/원 환율은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과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와 경제지표 악화 우려 등으로 위험선호가 약화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18일~22일) 환율은 개인들의 적극적인 해외 주식 투자와 외국인의 소극적인 원화 자산 매입에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이어지며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다만 오는 20일 바이든 시대 개막에 따른 위험선호 자극과 상단에서의 네고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