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BIG6 상대 '무승+1골'..잘나가는 선두 맨유의 유일한 맹점

신동훈 기자 2021. 1.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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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빅6(토트넘,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상대로는 올 시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는 최근 EPL 12경기서 9승 3무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순위표 맨 꼭대기에 위치할 수 있었다.

맨유에 아쉬운 부분은 빅6 상대 성적이다.

맨유는 토트넘전 1-6 패, 첼시전 0-0 무, 아스널전 0-1 패, 맨시티전 0-0 무, 리버풀전 0-0 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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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빅6(토트넘,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상대로는 올 시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공격진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날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마르시알을 공격수로 내세웠고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원하도록 했다. 포그바와 브루노는 분투하며 유효슈팅을 만들었으나 래쉬포드와 마르시알은 슈팅 1개를 올리는데 그쳤다. 후반 에딘손 카바니와 메이슨 그린우드를 넣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없었다. 특히 전반이 그랬다. 후반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 포그바의 슈팅이 알리송 베커의 선방에 막힌 장면이 특히 생각난다"며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맨유는 여전히 선두다. 맨유는 최근 EPL 12경기서 9승 3무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순위표 맨 꼭대기에 위치할 수 있었다. 특히 원정 경기 성적이 경이롭다. 맨유는 9번의 원정 경기서 7승 2무를 기록했고 22골을 넣었다. 이는 원정 성적 기준 최다 득점에 해당된다. 선두에 오른 맨유는 8년 만에 EPL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위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5점을 기록 중이다. 향후 결과에 따라 1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레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등도 얼마든지 선두를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을 가졌다. 지금의 기세를 후반기에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맨유에 아쉬운 부분은 빅6 상대 성적이다. 맨유는 토트넘전 1-6 패, 첼시전 0-0 무, 아스널전 0-1 패, 맨시티전 0-0 무, 리버풀전 0-0 무를 기록했다. 경쟁자들을 완벽히 제압하지 못했고 득점도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선두에 오르기 위해선 빅6 상대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결과를 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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