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엔 '45년산' 어때..롯데百, '3900만원' 빈티지 와인 판매

롯데백화점이 희귀 올드 빈티지 와인을 선보인다. <롯데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소장가치 있는 올드 빈티지 와인들을 한정수량 확보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와인 상품군은 홈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전년비 22% 신장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와인 초보자와 대중 시장뿐만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의 프리미엄 시장도 고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희소성 있는 빈티지 와인 수요에 부응하고자 롯데백화점은 와인 수입 파트너사에서 보유 중인 유명 생산자의 올드 빈티지, 희귀 와인을 선별, 확보했다.

이번 설 명절세트로는 총 25품목, 3억5000만원치 물량을 확보했다. 샤또 무통로칠드 1945년(3900만원)를 비롯해 샤또 라피트로췰드 2000년(650만원), 샤또 라뚜르 2000년(400만원) 등 소장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상품들을 엄선했다.

박화선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는 "오랜 시간 숙성된 희귀 빈티지 와인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좋은 와인을 확보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