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이재용 구속에 "삼성 경영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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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소식을 전하며 향후 삼성그룹 경영 등에 미칠 영향을 주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이 부회장이 서울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전하며 "삼성이 다시 총수 부재 상태를 맞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닛폰TV도 "이 부회장이 다시 수감되면서 삼성은 총수 부재상황이 됐다. 경영면에서의 타격도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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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언론들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소식을 전하며 향후 삼성그룹 경영 등에 미칠 영향을 주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이 부회장이 서울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전하며 "삼성이 다시 총수 부재 상태를 맞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에도 박 전 대통령과 측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를 도와 달라'고 청탁하며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됐다가 2018년 2월 항소심 재판부의 집행유예 판결에 따라 풀려났었다.
이와 관련 닛케이는 "이 부회장은 작년 10월 부친 이건희 회장 사망에 따라 회장직에 취임해 삼성의 명실상부한 최고경영자가 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그의 재수감으로 주식시장에선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4%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닛폰TV도 "이 부회장이 다시 수감되면서 삼성은 총수 부재상황이 됐다. 경영면에서의 타격도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 또한 "이 부회장의 수감으로 그룹 경영과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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