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2021년 수원 주장 선임.."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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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31)가 2021시즌 수원삼성 캡틴으로 선임됐다.
김민우를 도울 부주장은 민상기(30)가 맡는다.
수원은 "지난 13일부터 제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의 박건하 감독이 선수단 미팅을 통해 김민우를 주장, 민상기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임시 주장을 맡았던 김민우는 공식적으로 처음 완장을 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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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민우(31)가 2021시즌 수원삼성 캡틴으로 선임됐다. 김민우를 도울 부주장은 민상기(30)가 맡는다.
수원은 "지난 13일부터 제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의 박건하 감독이 선수단 미팅을 통해 김민우를 주장, 민상기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임시 주장을 맡았던 김민우는 공식적으로 처음 완장을 차게 됐다. 김민우는 과거 일본 J리그의 사간 토스(2016년)와 상무(2019년)에서 주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김민우는 지난해 수원삼성이 치른 35경기에 모두 출전,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주장' 염기훈이 출전하지 않았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임시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어 8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었다.
김민우는 "팀이 보다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들 힘들지만 경기장에서 팬들을 볼 날을 기다리며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 선수단은 29일까지 제주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2월1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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