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코호트 격리 병원 해제, 이제 관문 하나 남았다

강신욱 2021. 1.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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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괴산성모병원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해제를 위한 관문이 이제 하나 남았다.

괴산군은 지난달 15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 전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이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16일부터 사흘 간격으로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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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3차 전수검사서 음성 나오면 21일 정오 해제
격리 입원환자 18명 다른 시설 옮긴 뒤 병원 정상화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괴산성모병원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해제를 위한 관문이 이제 하나 남았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이 병원의 코호트 격리자 26명(환자 18명, 의료진 8명)을 대상으로 한 12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군은 지난달 15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 전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이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16일부터 사흘 간격으로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지난 6일 60대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로는 12일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괴산군은 마지막 확진자가 치료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2주가 지난 시점에 코호트 격리를 해제해야 한다는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마지막 시한인 20일 13차 전수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21일 정오에 괴산성모병원의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계획이다.

괴산성모병원은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면 격리된 입원환자들을 다른 시설로 옮기고 소독 등 방역 조처를 한 뒤 병원을 정상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지금까지 53명(환자 47명, 종사자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가운데 7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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