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 "앨범의 손글씨, 딸 하루가 써줬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1.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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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주)아워즈 제공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새 앨범 디자인에 딸 하루 양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타블로는 18일 진행된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Epik High Is Here 上)’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팔불출 같지만 앨범에 있는 손글씨 디잔인을 하루가 써줬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디자인을 하는 분이 아이의 손글씨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루에게 부탁해 굉장히 투덜거리며 써줬다”고 비화를 전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과 관련해서는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었다. 마음마저도 추운 시간이다. 그래서 따스함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헤이즈가 피처링한 첫 번째 타이틀곡 ‘내 얘기 같아’는 따스함이 필요한 분들이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따스함만으로 부족하다면 씨엘과 지코가 피처링한 ‘로사리오(ROSARIO)’는 모든 것 녹일 수 있는 뜨거운 곡”이라며 “비유하자면 ‘내 얘기 같아’는 유산소 운동, ‘로사리오’는 근력 운동 같은 곡”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은 17년 넘는 커리어 속 꿋꿋이 현위치를 지키고 있는 에픽하이의 다짐과 동시에 “이 세상에 날 이해할 사람은 없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의 곁을 지키겠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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