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업 수익 40.3%, 순이익 70.8% 증가

송인걸 2021. 1.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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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민들의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18일 '2015~2019 연안·구획(양식)어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어업 수익은 40.3%, 순이익은 70.8%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 수산자원과 황은아씨는 "2019년 기준으로 도내 연안어업 어업 순이익(7360만원)은 전국 평균보다 2600만원, 구획어업(560만원)도 300만원 더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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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5~2019 연안·구획(양식)어업 실태조사

충남 어민들의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18일 ‘2015~2019 연안·구획(양식)어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어업 수익은 40.3%, 순이익은 7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산부채비율은 일정해 경영지표도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실태조사 가운데 2015년 대비 2019년 연안어업 현황을 보면, 어선의 마력은 270.3마력에서 314.3마력, 선령은 10.7년에서 12.1년, 선원 수는 3.9명에서 4.1명으로 증가했고 조업일 수는 151.3일에서 142.6일로 감소했다.

충남도 2015~2019 연안·구획(양식)어업 실태조사 경영현황 표. 충남도 제공

같은 기간 어업 생산수익은 1억870만원에서 1억5250만원), 어업 순이익도 4310만원에서 7360만원으로 각각 각각 40.3%, 70.8%씩 크게 늘었다. 자산부채비율은 2015년 12.5%에서 2019년 10.2%로 2% 포인트 감소했고, 5년간 평균 비율은 11.3%로 나타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에 구획어업은 선령(9.3년→14.8년)과 조업일 수(115일→139일)가 늘었고, 마력(350.1마력→292.4마력)과 선원 수(3.5명→3.1명)는 줄었다. 구획어업 어업생산수익은 1억1460만원에서 1억480만원으로 8.6% 감소했으나 어업 순이익은 508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10.3% 증가했다. 자산부채비율은 2015년 10.2%에서 2019년 13%로 2.8% 포인트 늘었고, 5년 평균 비율은 9.3%로 나타났다.

충남도 2015~2019 연안·구획(양식)어업 실태조사 어선 및 조업현황 표. 충남도 제공

어업 순이익률은 어업 비용 감소 등으로 연안어업의 경우 39.6%에서 48.3%로 8.7% 포인트, 구획어업은 44.4%에서 59.1%로 14.7% 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도 수산자원과 황은아씨는 “2019년 기준으로 도내 연안어업 어업 순이익(7360만원)은 전국 평균보다 2600만원, 구획어업(560만원)도 300만원 더 많다”고 말했다.

연안·구획어업 실태조사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사업을 효율적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어업허가를 기준으로 2013년부터 해마다 연안·구획어업 표본조사와 기존 통계자료 분석, 어선 및 조업 현황, 어업자·어업종사자, 경영 상태 등을 조사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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