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8개 시군 오후 9시 한파주의보..대설주의보는 해제

서천·계룡·청양·부여·금산·논산·공주·천안 19일 영하15도까지 예상

대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대전 서구에서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17일 저녁부터 많은 눈이 내린 충남 일부 지역에 18일 밤부터 영하 15도 내외의 강추위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남 서천, 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등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최저기온은 영하 11~15도, 낮기온은 영하 3도~영상 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전과 충남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충남 1~5cm, 대전 0.4cm이며, 당진과 홍성, 아산, 천안 등 충남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2cm 눈이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쌓여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guse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