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국동완 피비갤러리 개인전·나성숙 옻칠전

강종훈 2021. 1.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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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꿈과 같은 무의식에 접근하는 과정과 태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감각을 드로잉, 회화, 책, 조각 등 다채로운 형태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 8점과 그 드로잉을 900배 확대한 아크릴 회화 8점을 선보인다.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전통 목조 건축물에 다양한 무늬와 그림으로 그려진 단청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현대적인 재해석을 끌어내려는 취지에서 전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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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수갤러리 개관전 '단청'·뮤지엄산 판화공모전 작가 선정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국동완 피비갤러리 개인전 = 서울 종로구 삼청동 피비갤러리에서 국동완 개인전 'I promise I stay'가 개막했다.

국동완 개인전 전경 [피비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가는 꿈과 같은 무의식에 접근하는 과정과 태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감각을 드로잉, 회화, 책, 조각 등 다채로운 형태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 8점과 그 드로잉을 900배 확대한 아크릴 회화 8점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떠오르는 단어와 문장을 세밀하게 그리고 확대한 작업이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재앙 속에서 마주한 "집에 머물러 주세요" 같은 말들을 모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 나성숙 옻칠전 = 옻칠 작가인 나성숙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명예교수의 개인전이 서울 중구 동호로 디자인갤러리 모이소에서 열리고 있다.

나성숙 옻칠전 출품작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가는 북촌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국 기와지붕의 아름다움과 모란꽃 등을 표현했다. 옻칠, 흑칠, 주칠, 삼베, 생칠, 나전, 금, 금박 등을 사용한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한 평면 작품 35점과 전통 혼수함을 선보인다.

시각디자인 전공 교수였던 작가는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옻칠을 배우고 전통을 재해석하는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2008년부터 나성숙옻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옻칠학교 학생들의 단체전도 함께 열린다. 오는 24일까지.

▲ 무우수갤러리 개관 기념전 '단청' =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는 오는 20일 첫 기획전시 '단청'을 개막한다.

황두현 'Dharma Figure 1', 면에 채색, 2019 [무우수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 미술의 현대화에 앞장서겠다는 무우수갤러리는 갤러리의 문을 여는 전시 주제로 단청을 선정했다.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전통 목조 건축물에 다양한 무늬와 그림으로 그려진 단청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현대적인 재해석을 끌어내려는 취지에서 전시가 마련됐다.

노재학, 문활람, 이양선, 정금률, 최경준, 최문정, 황두현 등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영상, 음향,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단청을 표현한 20여 점을 선보인다. 다음 달 14일까지.

▲ 뮤지엄산, 판화공모전 작가 선정 = 원주 뮤지엄산은 제 3회 판화작가 공모전에서 곽태임, 이원숙, 이상미 작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뮤지엄산 전경 [뮤지엄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곽태임은 두꺼운 종이에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콜라주 기법으로 연출하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원숙은 희로애락의 얼굴과 자연의 조화를 모티브로 하는 작업을 한다. 이상미는 일상의 사물과 선적인 표현을 통해 관계에 대해 사유한다.

뮤지엄산의 판화공모전은 지난 2017년 국내 판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작가들은 각각 상금 350만원을 받고 오는 6~11월 뮤지엄산 판화공방에서 각 7주간 릴레이 전시를 할 예정이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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