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설경 펼쳐진 지리산

이경민 2021. 1.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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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해발 1172m의 정령치는 지리산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정령치 지명은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는데서 유래됐다.

정령치 전망대에서 지리산 주능선 일백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남원시 운봉읍에 자리한 지리산 바래봉은 해발 1165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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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설산으로 변한 전북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산고대. /강지웅 제공

[더팩트 | 남원=이경민 기자] 전북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해발 1172m의 정령치는 지리산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정령치 지명은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는데서 유래됐다.
한 시민이 정령치 상고대 등산로를 조심스럽게 오르고 있다. / 강지웅 제공

정령치 전망대에서 지리산 주능선 일백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바래봉과 뱀사골 계곡이, 서쪽으로는 천왕봉과 세적평전 반야봉 등과 북쪽으로는 남원의 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지리산 바래봉 인근에서 한 등산객이 눈꽃 나무 아래를 지나고 있다. /강지웅 제공
지리산 바래봉 눈 덮힌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 /강지웅 제공
흰 눈으로 덮인 지리산 바래봉. /강지웅 제공
/강지웅 제공

남원시 운봉읍에 자리한 지리산 바래봉은 해발 1165m이다. 이 산은 과거 절에서 사용하는 스님들의 공양 그릇인 바리때(鉢)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발산(鉢山)이라 불렸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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