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예 공격수 박정인 영입

2021. 1. 18. 16: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신예 공격수 박정인을 영입했다.

부산이 18일 영입을 발표한 박정인은 2000년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공격수다. 박정인은 울산 현대고를 졸업 후 2019년 울산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학창 시절부터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던 박정인은 2018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에서는 7경기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하며 현대고의 우승을 견인했다.

박정인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던 올림픽대표팀 전지훈련에 합류해 당시 벤투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과의 비공개 경기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어 주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부산의 박정인 영입은 페레즈 감독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됐다. 페레즈 감독은 “모든 선수는 직접 선발했다”며 “박정인의 골 능력과 영리한 플레이는 우리의 경기 방식에 굉장히 유용하다. 서포트도 뛰어나고 용감한 움직임과 아주 좋은 마무리 능력도 갖고 있다”며 잠재력을 높이 샀다.

박정인은 “부산에 와서 페레즈 감독,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개막전까지 잘 준비해서 부산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고 10골 이상과 함께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개인적인 목표도 내비쳤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