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울산 이규성 임대 영입으로 중원 보강

성남, 울산 이규성 임대 영입으로 중원 보강

(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울산 현대 미드필더 이규성을 임대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성남의 허리를 더욱 탄탄하게 받칠 전망이다.

이규성은 안양공고-홍익대 출신으로 174㎝ 68㎏의 신체조건을 갖춘 미드필더 자원이다. 2015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후 K리그 144경기 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공격 전개 능력, 탈압박 역시 뛰어나다.

다부진 체격과 뛰어난 정확도의 롱킥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 다양한 전술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 상무 시절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은 뒤 지난 시즌까지 부산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이규성은 울산을 거쳐 임대를 통해 2021시즌 성남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규성은 “우선 저를 필요로 해서 불러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에 보탬이 되는 위치라면 어디든지 자신이 있다. 전지훈련에 집중해 빠른 팀 적응을 우선으로 삼고 싶다”라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성남의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 합류한 이규성은 팀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나선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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