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농락 논란' 이만희.. 신천지, 구치소 발언 삭제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입력 2021. 1. 18. 16:18 수정 2021. 1. 18.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구치소 생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신천지 측이 이를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 측은 지난 14일 열린 '신천지 유월절 기념예배' 영상을 내부망에 게시할 때 이 교주의 구치소 발언을 편집해 업로드했다.

이 교주는 당시 구치소 생활에 대해 "시간이 없어서 할 것도 다 못했는데 정말 하나님 저에게 독방 주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는 시간 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란일자 영상에서 삭제해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구치소 생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신천지 측이 이를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 측은 지난 14일 열린 '신천지 유월절 기념예배' 영상을 내부망에 게시할 때 이 교주의 구치소 발언을 편집해 업로드했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보석 허가를 호소했던 이만희 교주가 신도들에겐 정반대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자 이를 삭제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교주는 구치소 발언과 함께, 재판 기간 내내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가 집행유예 선고 하루만에 1시간 가까이 서서 강의를 해 재판부를 농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교주는 당시 구치소 생활에 대해 "시간이 없어서 할 것도 다 못했는데 정말 하나님 저에게 독방 주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는 시간 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 교주는 "누가 물어보면 나는 책 쓰는 사람이라서 내가 쓰면 저 세계에도 나가고 했다. 그러니깐 거기(구치소) 있는 사람들이 아주 좋게 여기고, 가는 사람 오는 사람마다 90도로 굽혀서 인사를 하고 갔다"며 구치소 생활을 무용담처럼 늘어놓기도 했다.

수용자들을 향해선 "일을 잘했다"며 "저 사람들 우리 여기(신천지) 일 시키면 잘하겠다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 교주는 재판부를 향해선 자필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극단적 선택을 해서라도 고통을 면하고 싶다"며 보석 허가를 호소해왔다.

이 교주는 8차 공판에서 "내 수명이 재판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염려된다"며 "나는 원래 입원한 상태에서 구속됐다. 현재의 고통을 말로 다 못하겠다. 차라리 살아있는 것보다 죽는 것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재판기간 내내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집행유예 선고 다음날 신천지 행사에 참석해 멀쩡히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Copyright©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