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꾼 클롭, EPL 200경기서 127승..모리뉴는 137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롭(54)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0경기 지휘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5년 10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1 EPL 19라운드를 치러 통산 200경기를 지휘한 지도자가 됐다.
클롭 감독이 EPL 200경기에서 기록한 127승은 조제 모리뉴 감독의 137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위르겐 클롭(54)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0경기 지휘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5년 10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1 EPL 19라운드를 치러 통산 200경기를 지휘한 지도자가 됐다.
클롭 감독이 맡는 동안 리버풀은 완전히 바뀌었다.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클롭 감독 부임 전 200경기에서 리버풀은 94승48무58패로 승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338골을 넣고 237골을 허용하는 등 특히 수비에서 불안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클롭 감독 부임 후 리버풀은 200경기에서 127승 47무 25패로 승률 60%가 넘는다. 200경기 동안 기록한 득점은 428개였고 실점은 196점으로, 경기당 2골 이상을 기록하면서 1골을 채 내주지 않는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 리버풀은 지난 시즌 EPL에서 우승, 30년 만에 한을 풀었다.
클롭 감독이 EPL 200경기에서 기록한 127승은 조제 모리뉴 감독의 137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하지만 EPL 200경기 최다승 주인공은 다음 시즌 바뀔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지난 2016년 EPL에 데뷔, 현재까지 169경기를 지휘했는데 그중 123승을 올렸다. 앞으로 31경기 동안 15승을 추가하면 모리뉴 감독도 뛰어넘을 수 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뇌수술' 민병헌 '미리 발견해 다행,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 맨유, 부담스러운 리버풀 원정서 0-0…선두 수성
- 대한민국 스포츠 이끌 '체육대통령'…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돌입
- 한혜진 '폭설 모르고 새벽 배송 시켰다가 기겁…창밖 보고 발 동동'
- 음식에 쥐약 넣어 동네 개 22마리 죽인 中노인…'시끄러워서'
- 김종국 '양세찬 뒤에서 내 욕하고 다녀… 증거 잡히면 죽일 것' 선전포고
- [공식입장] 존박, 코로나19 확진 '무증상…격리시설 입원'
- 오정연 '직원 10명 카페, 존폐 고민'…현주엽 '오정연은 말 너무 많다'
- '패션의 진정한 완성은 속옷'…아찔한 반전 몸매 드러낸 이유비
- 나경원 '짬짜면'하자…황교익 '양다리? 차라리 '난 단무지' 외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