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 여는 국립고궁박물관, '군사의례' 특별전 선봬

김은비 2021. 1.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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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9일~3월 1일까지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특별전은 1부 '조선 국왕의 군사적 노력', 2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 총 2부로 구성했다.

2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에서는 왕을 중심으로 거행한 군사의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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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獨서 가져온 갑옷·투구 40점 첫 공개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9일~3월 1일까지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해 176여 건의 다양한 유물들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 라히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과 함부르크 로텐바움박물관에 소장돼 있던 조선 시대 갑옷과 투구, 무기 등 약 40여 점도 특별히 들여왔다. 이 유물들은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것들이다.

특별전은 1부 ‘조선 국왕의 군사적 노력’, 2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 ‘조선 국왕의 군사적 노력’에서는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조선 전기와 조선 후기로 나눴다. 주요 왕대별로 편찬된 병서와 회화작품, 임진왜란과 진법에 관한 영상을 함께 전시해 조선이 군사적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려 했던 모습을 살펴본다.

2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에서는 왕을 중심으로 거행한 군사의례를 소개한다. 강무의, 구일식의, 나쁜 기운을 쫓는 계동대나의, 대사의, 선로포의와 헌괵의, 국왕의 군사권을 과시하는 대열의 등 여섯 가지 군례의 의미와 내용을 의례별로 사용되는 관련 유물로 조명한다.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합해 시간당 110명, 일일 최대 9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개인관람만 가능하고 단체관람은 불가하다.

박물관은 전시실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1월 19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와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전시 전경 영상과 전시 해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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