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에 벌금 700만 원 약식명령

우다빈 기자 2021. 1. 18.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빗길 운전 중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를 낸 가수 임슬옹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3일 임슬옹에게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유족과 합의한 사실 등을 고려해 임슬옹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임슬옹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슬옹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빗길 운전 중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를 낸 가수 임슬옹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3일 임슬옹에게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법원이 정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앞서 검찰은 유족과 합의한 사실 등을 고려해 임슬옹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임슬옹은 지난해 8월 1일 밤 11시 50분 경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멈춤 신호에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과속을 이유로 임승옹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임슬옹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그룹 2AM 멤버로 데뷔한 임슬옹은 지난 6월 '여자사람 친구'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이 밖에도 그는 '개인의 취향', '호텔킹', '호구의 사랑', '미세스 캅 2', '애나야 밥먹자'와 영화 '26년',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등에 출연한 바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