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상잔기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2014년 4월 개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직원 수 8명 이하 기업이다.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다만 사행·유흥업종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기업은 2월 19일 발표된다.

입주기업은 팀별로 최대 1년간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회의실, 휴게실, 수면실 등부터 책상, 의자, 캐비닛, 선반 등 사무용 가구도 모두 지원받는다.

또 기업에서 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도 지원된다. 노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이용권(크레딧)과 △마인드카페 △아드리엘 △캐치시큐 △팔레트에이치 △프로토파이 △자비스 △로톡 △플리토 등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을 통해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투자 연계와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해외 출장이나 콘퍼런스 참가 지원비도 최대 300만원씩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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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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