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픽하이 타블로 "딸 하루, 새 앨범 손글씨 디자인해줬다" 팔불출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 리더 타블로가 "딸 하루가 손글씨를 디자인해줬다"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1월 18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정규 10집 앨범 'Epik High Is Here'의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근황과 새 앨범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타블로는 지난 3년여의 근황에 대해 "에픽하이밖에 없는 독립 회사를 시작한 지 2년이 좀 넘었다.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서 열심히 일을 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늦은 관심을 받기 시작하며 투어를 2020년 전에 굉장히 많이 돌았다. 그렇게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고 집에서도 딸 하루를 위해 아빠로서도 열심히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팔불출 같지만 (새 앨범) 손글씨는 딸 하루가 굉장히 투덜거리며 디자인을 해줬다"고 귀띔했다.

에픽하이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10집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음반은 에픽하이가 지난해 3월 공개한 'sleepless in __________'(슬립리스 인 __________) 앨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정규 앨범 발매는 2017년 발매한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위브 돈 썸띵 원더풀)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사진=아워즈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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