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채용 점수 조작한 간부 내부 감사 통해 적발

김세관 기자 2021. 1.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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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최근 채용 면접 점수를 조작한 직원을 내부 감사를 통해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금원은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신입 직원 공채 과정에서 특정 업무 직군 지원자의 점수를 임의로 수정한 인사 담당자에게 감봉 3개월의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서금원 감사실은 직원 채용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즉각 감사에 착수했고, 문제가 된 인사 담당자를 감사와 동시에 즉각 업무에서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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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최근 채용 면접 점수를 조작한 직원을 내부 감사를 통해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금원은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신입 직원 공채 과정에서 특정 업무 직군 지원자의 점수를 임의로 수정한 인사 담당자에게 감봉 3개월의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해당 인사 담당자는 문제가 됐던 채용 면접에 참관인 자격으로 배석했다. 그러나 점수 배정 자격이 있던 면접관들이 뽑은 지원자가 인사 담당자로서 직무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점수를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탁이 있어 점수를 조작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 서금원의 설명이다.

서금원 감사실은 직원 채용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즉각 감사에 착수했고, 문제가 된 인사 담당자를 감사와 동시에 즉각 업무에서 배제했다. 감사결과는 감사원과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달 중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도 공시할 예정이다 .

서금원 관계자는 "특정 직원의 일탈 행위를 그대로 넘길 수 없다고 판단해 외부 감사 위원까지 참여시켜 철저히 조사를 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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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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