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한파에도'..여수석유화학고 졸업생 절반 이상 취업

형민우 2021. 1. 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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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석유화학 마이스터고인 전남 여수석유화학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졸업생의 절반이 대기업 등에 취업해 관심이다.

18일 여수석유화학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 대상자 97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명이 대기업과 공기업 등에 취업했다.

여수석유화학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분별한 취업보다는 목표 기업별로 취업 프로그램을 가동해 우수한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졸업 이후에도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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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내 유일의 석유화학 마이스터고인 전남 여수석유화학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졸업생의 절반이 대기업 등에 취업해 관심이다.

여수석유화학고 전경 [여수석유화학고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18일 여수석유화학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 대상자 97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명이 대기업과 공기업 등에 취업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 상황이 악화해 취업 문이 크게 좁아졌으나 여수석유화학고는 취업 역량 강화 캠프와 기업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 공채에서는 45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으며 최종 면접을 거쳐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밖에 현대오일뱅크 2명, GS칼텍스 4명 등 대기업과 공기업, 도교육청, 전남도청 등 모두 51명이 합격했다.

여수석유화학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분별한 취업보다는 목표 기업별로 취업 프로그램을 가동해 우수한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졸업 이후에도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개교한 여수석유화학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비와 기숙사비 등이 지원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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