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택시에 불 지르고 다른 택시서 돈까지 훔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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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택시에 불을 지른 후 또 다른 택시를 타고 가다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자 택시를 빼앗아 몰고 가다 불을 지르고, 또 다른 택시를 타고 가다 돈을 훔친 혐의(강도 등)로 A(37)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애월읍 중엄리 해안도로에서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자 택시 기사를 위협한 후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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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택시에 불을 지른 후 또 다른 택시를 타고 가다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자 택시를 빼앗아 몰고 가다 불을 지르고, 또 다른 택시를 타고 가다 돈을 훔친 혐의(강도 등)로 A(37)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애월읍 중엄리 해안도로에서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자 택시 기사를 위협한 후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어 A씨는 10여분 동안 택시를 몰아 애월읍 구엄리 한 도로에서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택시에 방화했다. 이 화재로 택시 앞 좌석 부분이 완전히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범행 직후 또 다른 택시를 타고 제주국제공항까지 간 후 다시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택시 안에 있던 현금 2만여원을 들고 달아났다. 하지만 A씨는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의 도움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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