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줄부상' 리버풀, 우파메카노 영입전 뛰어들었다
[스포츠경향]
리버풀까지 가세했다.
라이프치히의 신예 수비수 다욧 우파메카노(23)의 주가가 솟구친다. 유럽의 쟁쟁한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리버풀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8일 “리버풀이 우파메카노와 계약하기 위해 접촉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버질 판데이크, 조 고메스, 조엘 마티프 등 수비진의 줄 부상으로 고민이 큰 상황에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영입 자원으로 선택한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이번 겨울 많은 구단들이 탐내는 대표적인 젊은 수비 자원이다.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최강 파리생제르맹(PSG),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이 앞서 그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2017년 1월 독일 라이프치히에 둥지를 튼 뒤 기량이 계속 성장했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4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펼치는 라이프치히의 주축 센터백으로 제 역할을 했다. 185㎝의 탄탄한 체격에 볼 컨트롤과 장거리 패싱 능력도 두루 갖춰 빌드업을 중시하는 팀에서 특히 큰 관심을 받았다. 강력한 압박의 빌드업을 추구하는 클롭 감독의 색깔과도 잘 맞는다.
그러나 경쟁팀이 많아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욱이 라이프치히는 다음달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어서 주축 수비수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빌트는 우파메카노의 몸값으로 약 60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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