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어라이브, 쇼룸 형태 국내 최초 언택트 공유미용실 '세븐스 일산점' 오픈

미리 만나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용 문화

공유미용실 세븐스 일산점

버츄어라이브(공동대표 심재현)가 최근 쇼룸 형태 국내 최초 언택트 공유미용실 '세븐스 일산점'을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고 안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오프라인 미용실 매장 방문 고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고객과 헤어디자이너 모두에게 안정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언택트 미용실'이 등장했다는 평가다.

'세븐스 일산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한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헤어디자이너와 고객 모두를 위한 프라이빗 룸을 시작으로 불필요한 접촉을 없앤 비대면 무인 접객 시스템까지 매장 방문을 하는 고객 안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세븐스 일산점' 공간 설계에 참여한 비주얼 머천다이징 전문가 이랑주 박사는 공간이 주는 힘을 강조했다. 그는 “지친 일상 속에서 세븐스를 방문할 때만은 고객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충분히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면서 “이곳 세븐스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더 아름다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븐스 일산점은 다음달 22일까지 쇼룸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룸 기간 동안 투어를 예약하면 누구나 이미 도래한 미래형 미용실을 방문하여 체험해 볼 수 있다.

심재현 버츄어라이브 공동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불러온 급변한 사회 속에서 공간을 넘어 헤어디자이너와 고객이 본질적 가치를 공유하는 미용 문화를 만들고자 세븐스 일산점을 오픈했다”면서 “쇼룸 이벤트 기간 중 방문하는 많은 고객과 미용인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영감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버츄어라이브는 201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유미용실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는 세븐스 일산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컨셉의 '언택트 미용실'로 헤어디자이너와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용 문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버츄어라이브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팁스(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