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충북 청주 올해 아파트 역대급 분양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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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포함 여파로 지난해 분양 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올해로 이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애초 계획된 올해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1만2123가구(분양 1만824가구·임대 206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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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에 따라 분양 물량 해소 전망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올해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포함 여파로 지난해 분양 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올해로 이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애초 계획된 올해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1만2123가구(분양 1만824가구·임대 2061가구)다.
분양 예정 아파트는 Δ포스코더샵(복대2 재개발·926가구) ΔSK뷰자이(봉명1 재건축·1745가구) Δ포스코더샵(구룡공원조성사업·1200가구)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 이월 분양 물량까지 더해졌다.
지난해 청주에서는 9483가구(분양 7442가구·임대 20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조정대상지역 포함 이후 일부 건설사가 분양 시점을 잡지 못했다.
결국 상당구 용암동 힐데스하임(1199가구)과 동남지구 호반베르디움(1215가구)을 비롯한 5000여 가구가 분양을 올해로 넘겼다.
올해 분양 예정인 아파트만 1만7000여가구가 넘는 셈이다.
다만 시는 올해 역시 조정대상지역 이슈가 아파트 분양 물량 해소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월 물량까지 더해져 올해는 최소 1만가구 이상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시장이라는 게 단정 지을 수 없는 만큼 모두 분양될지는 미지수"라며 "업계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이 설 때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가 분양 물량 해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분양 시기 조율에 들어간 모습이다.
동남지구 B-8블록 호반베르디움(1215가구)과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415가구) 오는 2~3월쯤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른 민간공원개발을 통한 원봉공원 힐데스하임(1199가구), 포스코더샵(1200가구)도 3~4월 중 공급이 예상된다.
복대2구역 재개발과 봉명1재건축 사업도 상반기 중으로 분양 시기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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