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다시 고향으로'..군산시 작년 귀농·귀촌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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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해 전북 군산시의 귀농·귀촌인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귀농·귀촌인이 대거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불안, 높은 주거비용 등에 부담을 느낀 도시민의 이주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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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해 전북 군산시의 귀농·귀촌인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지난 한 해 귀농·귀촌인은 674명으로 전년도의 440명보다 53%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1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인원이다.
군산 지역 귀농·귀촌인은 2017년에는 436명, 2018년에는 153명이었다.
지난해 귀농·귀촌인이 대거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불안, 높은 주거비용 등에 부담을 느낀 도시민의 이주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시의 파격적인 지원 대책도 큰 역할을 했다.
시는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에게 농지와 주택 임차료, 농가주택 수리비,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하고 임시 거주 시설도 제공한다.
귀농·귀촌인 가구의 자녀 등 젊은 세대 구성원들의 취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의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유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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