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홍윤화 "걸그룹 미모 대신 '한지민과 닮은'으로 써달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너무 예쁘게 나온 셀카 때문에 곤란한 근황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개그우먼 이은형과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홍윤화 씨가 SNS에 셀카를 올려서 화제가 됐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홍윤화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웨이브 가발을 쓰고 촬영한 셀카를 게재했다.

홍윤화는 "당시에 내가 촬영을 하려고 가발을 샀는데 웃긴 가발이 아니라 예쁜 가발이더라. 그래서 어플을 사용해 인증샷을 남겨봤다. 그런데 어떤 기자 분이 '걸그룹 미모'라고 기사를 낸 거다. 그래서 밖에도 못나가고 있다"라며 민망해 했다. 그런가 하면 "'컬투쇼' 작가님이 아까 반윤희 같다고 말했다"라며 자랑했다. 반윤희는 2000년대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 인물로 현재는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홍윤화는 "기자 님들이 '걸그룹 미모' 대신 써 줬으면 하는 문구 있으면 말씀해달라"는 질문에 "한지민과 닮은 홍윤화로 써달라. 내가 한지민 배우를 워낙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DJ 문세윤은 "얼굴이 '한짐인' 홍윤화 아니냐"라며 농담했다. 그러면서도 "홍윤화 씨가 예쁜 얼굴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홍윤화는 지난 2018년 동료 코미디언 김민기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동반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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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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