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LH 동참으로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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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는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학교의 상생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1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과 경남도, 시·군의 통합행정으로 지난해 전국 처음 추진됐으며,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제공에 참여하면서 사업 폭이 확대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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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소재 초등학교 3곳 선정, 총 45억 원 지원
LH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예산 등 추가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는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학교의 상생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1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과 경남도, 시·군의 통합행정으로 지난해 전국 처음 추진됐으며,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제공에 참여하면서 사업 폭이 확대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도내 시·군 면 소재 작은학교(초등)를 대상으로 3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경남도와 도교육청, 시·군 분담의 총 사업비 45억 원과 LH의 임대주택 건립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 기한은 18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시·군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대상 지역과 작은학교를 선정한 후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은 경남도와 함께 빈집수리·임대, 임대주택 부지 확보, 일자리 지원 등 지역의 정주여건 조성을 담당하며, 경남도로 이주한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작은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교육활동,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공간혁신으로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LH는 매입 임대주택 건립 및 공급으로 이주가정에 주거를 제공함으로써, 농어촌지역의 면 소재지 작은학교 주변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월 말께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 후, 지역별 사업추진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기남 도교육청 교육혁신추진단장은 "LH의 사업 참여를 통해 이주민들에게 특화된 주거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 교육과정 컨설팅, 공간혁신 등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여, 찾아오는 작은학교 실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지자체와 교육기관의 협업 사업인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LH가 동참해 이주민의 주거 안정이 기대된다"면서 "행정기관과 학교 구성원,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마을과 작은학교의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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