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무역협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온라인 가상전시회와 화상 수출상담회를 결합한 비대면 방식 수출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 및 기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가상전시회는 오는 3월 15일부터 9월 말까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사에 가까운 전시공간을 재현한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3월 15일부터 5일간 대구무역회관에서 자동차 관련 미주, 유럽, 아시아 유력 바이어 40개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연다.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daegu.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보다 17.5% 감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계류가 20.4%, 자동차부품이 22.7% 줄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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