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글로벌 항체신약 혁신기업으로 도약"

김도윤 기자 2021. 1. 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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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글로벌 항체신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 간담회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치료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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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글로벌 항체신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 간담회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치료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설립된 싱가포르 회사다.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중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경우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허셉틴은 대표적인 암 표적치료제로 전이성 유방암뿐 아니라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에도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8조원 이상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췌장암 항체신약 파이프라인(PBP1510)의 경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유럽 의약품청(EMA) 등 관련 허가기관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획득했다. 췌장암 항체신약의 경우 아직 개발 사례가 없어 연구에 성공할 경우 혁신신약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신약 개발 리스크를 낮추며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별화된 항체 정제 방식, 항체 배양액 자체 개발, 자체 바이시스트로닉 벡터 기술 등을 토대로 바이오시밀러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5000~3만2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3835억~4909억원, 예상 기업가치(스톡옵션 포함)는 1조5457억~1조9785억원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오는 19~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박 대표는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은 바이오시밀러와 췌장암 항체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및 임상시험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자체 기술력으로 충분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뒤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으로 글로벌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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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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