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韓경제 중심역할' 이재용 부회장 구속 결정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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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구속 결정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 수출기업의 리더로서 코로나발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 판결이 삼성의 경영 차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삼성의 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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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구속 결정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 수출기업의 리더로서 코로나발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 판결이 삼성의 경영 차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삼성의 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 산업계가 힘을 모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이번 판결로 인한 경제계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향후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는 뇌물 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이 부회장에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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