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비서실장 "2월 말 미 코로나 사망자 50만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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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 내정자 론 클레인이 미국에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다음 달 말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밝혔다.
그는 "지금 코로나에 접촉한 사람들이 다음 달부터 아프기 시작해 2월 말 또는 3월에 사망자로 집계될 것"이라며 "상황을 바꾸기까지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오미터 집계로는 이날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0만6000여명으로, 클레인은 이 수치가 다음달이면 50만명에 이른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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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 내정자 론 클레인이 미국에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다음 달 말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클레인은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도 전에 악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코로나에 접촉한 사람들이 다음 달부터 아프기 시작해 2월 말 또는 3월에 사망자로 집계될 것"이라며 "상황을 바꾸기까지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오미터 집계로는 이날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0만6000여명으로, 클레인은 이 수치가 다음달이면 50만명에 이른다고 본 것이다.
클레인은 오는 20일 출범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 초대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에볼라 사태가 심각하던 2014년 백악관 직속으로 대책을 총괄하는 '에볼라 차르'를 지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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