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올해의 렌탈 키워드 'VALUE UP' 제시

박주연 2021. 1.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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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카셰어링 그린카, 묘미(MYOMEE) 등 브랜드를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렌탈이 올해의 렌탈 키워드를 'VALUE UP'으로 제시했다.

롯데렌탈은 18일 새해 화두를 공유∙구독경제를 넘어선 '가치경제'로 정의하고,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가치경제' 개념을 'V.A.L.U.E U.P' 키워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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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롯데렌터카, 카셰어링 그린카, 묘미(MYOMEE) 등 브랜드를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렌탈이 올해의 렌탈 키워드를 'VALUE UP'으로 제시했다.

롯데렌탈은 18일 새해 화두를 공유∙구독경제를 넘어선 '가치경제'로 정의하고,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가치경제' 개념을 'V.A.L.U.E U.P' 키워드로 제시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장기렌터카와 카셰어링 매출 호조를 나타내며 렌탈 서비스가 '가치경제' 모델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치경제는 공유∙구독경제에서 진화한 의미로 소유보다 사용에 의미를 두고, 경제적 효과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책임, 인류애, 친환경, 공감, 즐거움 등의 가치를 더한 소비 형태다. 트렌드 주도층으로 부상한 MZ세대(1980년대~2000년 초반 출생)부터 전통적인 소비 강자인 4050세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포괄하며 이 같은 소비 형태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함께 쓰는 공유경제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상품을 사용하는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각광받고 있다.

키워드 'V.A.L.U.E U.P' 중 V는 가치경제(Value economy)다. 2021년 현재 인구구조 변화, 사회∙문화적 변화, 렌탈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 고객 사용 가치를 극대화해 미래 렌탈시장을 주도한다는 의미다.

'A'와 'L'은 각각 앳홈(At home)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이다. 소비자 의식주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했고, 렌탈 산업 역시 빠르게 사업구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노트북과 프린트 등 OA 기기 렌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일례다.

'U'는 비대면(Untact)다.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세계는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으로 진단하고, 올해를 분기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코로나 시대를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적응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전 사업 분야의 '비대면화'를 강조했다.

'E'는 친환경(Eco-friendly)이다. 롯데렌탈을 필두로 국내 주요 렌탈 업체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이용에 가치를 더한 전기차 특화 상품을 상반기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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