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골+SON 득점 동률'..괴력의 케인, 공격 포인트만 23개

신동훈 기자 2021. 1.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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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27, 토트넘)은 괴력을 보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해당 매체 기준 케인의 EPL 평균 평점은 토트넘을 넘어 EPL 1위에 해당된다.

최근 EPL 3경기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케인은 올 시즌 12골에 성공해 손흥민과 같은 골 수를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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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해리 케인(27, 토트넘)은 괴력을 보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빠르게 득점을 통해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세르주 오리에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케인의 추가골이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초반엔 셰필드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하며 후반 14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이 만회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탕귀 은돔벨레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경기는 3-1이 됐다.

결국 승자는 토트넘이 됐다. 경기 최우수선수(MOM)은 케인의 몫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케인은 슈팅 6회, 유효슈팅 2회,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4회를 기록했다. 각 부문 모두 팀 내 최다 기록이었다. 케인의 평점 9.4점이었다. 해당 매체 기준 케인의 EPL 평균 평점은 토트넘을 넘어 EPL 1위에 해당된다.

최근 EPL 3경기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케인은 올 시즌 12골에 성공해 손흥민과 같은 골 수를 올리게 됐다.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다. 도움은 11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만 23개에 달한다. 그야말로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손흥민과 호흡도 환상적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만 13골을 합작해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타이를 이뤘다. 남은 경기가 19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케인, 손흥민 듀오가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트넘은 승리를 통해 풀럼전 부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점 차가 난다.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으나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가 상승세를 보이는 까닭에 좀처럼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 경기인 EPL 20라운드 리버풀전이 토트넘의 4위권 진입 여부를 결정할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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