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로운 '선배, 그 립스틱', 제목처럼 도발할까 [종합]

진향희 2021. 1.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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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가 찾아온다.

오늘(18일) 찻방송 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로 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극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의 마케터 윤송아와 채현승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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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잘생김, 섹시함, 진지함을 다 갖춘 직진남 후배 채현승(로운 분), 연하는 남자로 안 본다는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

그들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가 찾아온다.

오늘(18일) 찻방송 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로 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극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의 마케터 윤송아와 채현승으로 출연한다.

극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3년차 마케터 윤송아 역으로 분하는 원진아는 반전 매력이 있는 작품에 끌렸다고 했다.

18일 오후 열린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 극본 채윤/ 제작 JTBC스튜디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제목을 듣고 되물어봤다”며 “제목이 주는 이미지가 강렬하고 도발적이었는데, 책에는 반전 매력이 있더라. 속도감 있고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윤 감독은 여주인공으로 원진아를 케스팅한 것과 관련 “두 남자 사이에 부러운 역할이다.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진정성을 딛고 있는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진아 씨가 생각났다”며 “이 배역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있었고, 제가 생각한 캐릭터에 대해서도 먼저 얘기해주더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로운은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드라마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며 “전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직장에서의 로맨스가 본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상황과 배경 상으로는 다른 점이 있을 것이다”며 “사회가 정한 것들을 초월하는 게 이 캐릭터가 가진 판타지적인 요소다. 내가 준비하면서 신경을 쓴 것은 발성, 발음을 많이 신경 썼다”고 했다.

로운은 이번 드라마에서 1년차 마케터 채현승으로 변신한다. 1초 만에 반할 잘생긴 비주얼에 바른 가치관까지 가진 그는 10분이면 인생을 걸고 싶어지게 만드는 연하남의 결정체다.

이현욱이 맡은 마케팅 팀장 이재신 역은 뭐 하나 부족함 없이 다 가진 듯 보이지만 실은 뭐 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는 인물. 시궁창을 벗어나기 위해 뛰어난 머리 하나만으로 악착같이 올라온 그의 복잡다면한 면모는 이현욱의 뛰어난 표현력으로 몰입감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현욱은 “로운 원진아 커플이 알콩달콩이라면 우리는 인간의 욕망과 조금 더 어른스러운 부분들이 있다. 로맨스라고 하기 보다는 사랑 쟁취전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비유했다.

이현욱은 ‘이재신’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슈트룩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주빈은 촉망받는 신진 포토그래퍼 이효주로 변신해 또 한 번 존재감을 발산한다.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로서 모든 걸 누리며 제멋대로인 삶을 살아왔지만, 강한 자존심 속엔 외로움이 자리해있다.

이동윤 PD는 “제목은 다소 도발적이지만, 진지한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다. 톡톡 튀는 내용도 있고,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 돋는 장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남녀 간 로맨스를 진지하게 다룬다”고 소개했다.

또 제목 속 ‘립스틱’의 의미에 대해 “화장품 회사가 배경이라 립스틱을 실제로 바르기도 하고, 관련 에피소드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상징이 있다”며 “사랑하던 남자를 만날 때 늘 바르던 립스틱이 있고, 그 남자의 비밀을 알게 된 연하 후배가 ‘그 남자를 만나지 말라’는 말을 하게 된다”고 예고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늘(18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happy@mk.co.kr

사진ㅣ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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