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협 "이재용 구속, 韓 경제 악영향 우려"

이승배 기자 2021. 1. 18.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가 하반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충격을 딛고 회복한 것에는 삼성전자의 성과가 밑거름이 됐다"며 "삼성전자 임직원과 이 부회장에 위로의 뜻을 전하며, 경영 공백 리스크가 있더라도 한국 경제의 원동력으로써 계속 힘써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경영 불확실성에 협력사도 타격 우려
[서울경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18일 상장협은 논평을 통해 “이 부회장의 유죄 선고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판결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에 삼성전자의 대외 이미지와 실적뿐 아니라 수많은 중견·중소 협력업체의 사활도 함께 걸려 있다”며 “이번 판결이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가 하반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충격을 딛고 회복한 것에는 삼성전자의 성과가 밑거름이 됐다”며 “삼성전자 임직원과 이 부회장에 위로의 뜻을 전하며, 경영 공백 리스크가 있더라도 한국 경제의 원동력으로써 계속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