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부 지역에 눈.."쌓일 가능성 적지만 빙판길 우려"

손형주 입력 2021. 1.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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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 지역 곳곳에 비와 섞인 눈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고지대를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부터 부산 연제구와 동래구 등 일부 지역에 진눈깨비가 비와 함께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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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기온 떨어져..내일 아침 영하 6도
부산 산간 지역에 쌓인 눈 지난해 12월 30일 부산 산간 지역에 쌓인 눈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8일 부산 지역 곳곳에 비와 섞인 눈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고지대를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부터 부산 연제구와 동래구 등 일부 지역에 진눈깨비가 비와 함께 내리고 있다.

시민들은 모처럼 내리는 눈에 창밖을 바라보기도 했다.

현재까지 공식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적설량은 기록되지는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라도에 많은 눈을 뿌렸던 구름이 약해진 상태로 부산을 통과하면서 진눈깨비 형태 눈이 비와 함께 내리고 있다"며 "기온 자체가 산지를 제외하고 영상을 기록하고 있어 눈이 쌓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지역은 낮 기온이 3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은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이날보다 4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부산 지역에는 오후 2시 기준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속 10~22m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이날 지역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17.3m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공식 적설량은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고지대에는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을 수 있어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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