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부친 1주기에 日 체류.."음력 기일 맞춰 제사 모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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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이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추도식 기간 동안 '형제간 만남'의 가능성은 사라졌다.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제사는 음력 날짜에 맞춰 모시는 만큼 2월초 기일에 맞춰 친척분들과 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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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서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1주기를 맞아 관심을 모았던 롯데家 '형제의 만남'은 무산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신 회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된 제단에 헌화를 하고 경남 울산에 위치한 선영을 방문하는 등 예를 다하는 것과 대조된 모습이다.
신 전 부회장이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추도식 기간 동안 '형제간 만남'의 가능성은 사라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해외에서 입국할 경우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신 전 부회장은 조만간 입국해 신 명예회장의 제사를 치룰 예정이다. 19일은 양력 기준일 뿐 집안 관례와 풍습에 따라 음력 기일에 맞춰 장남과 제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제사는 음력 날짜에 맞춰 모시는 만큼 2월초 기일에 맞춰 친척분들과 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로서 제사를 직접 모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신 전 부회장은 이르면 2~3일 내 입국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는 만큼 격리 기간 해제 후 친척들과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는 금주 중 입국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 전 부회장이 국내에 입국해 제사를 지내더라도 신 회장과의 만남의 여부는 미지수다. 신 전 부회장이 경영권 탈환을 위해 일본에서 신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상정을 준비하는 듯 경영권 분쟁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신 명예회장의 부친 제사도 신 전 부회장과 친척들이 모여 지냈을 뿐 신 회장은 수년째 참석하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가족과 관계된 내용은 일정 공유되지 않고 있어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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