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들, 장시간노동 근절 대책 마련 촉구..27일 총파업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하며 장시간 노동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8일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의 대책 발표 후에도 택배노동자들이 과로로 쓰러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나내 12월부터 현재까지 롯데택배, 한진택배 노동자 5명이 과로로 쓰러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하며 장시간 노동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8일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의 대책 발표 후에도 택배노동자들이 과로로 쓰러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나내 12월부터 현재까지 롯데택배, 한진택배 노동자 5명이 과로로 쓰러졌다.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대책위는 "롯데택배와 한진택배는 사실상 분류작업 인력이 투입되지 않았고, CJ대한통운은 분류작업 비용 책임을 대리점과 택배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과로사 대책으로 심야배송 중단을 발표했던 한진택배에서는 여전히 심야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19일 사회적 합의기구 5차 회의에서 분류작업 인력‧비용을 택배사 100% 책임으로 할 것과 야간 배송 중단, 지연 배송 허용, 택배 요금 정상화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오는 20~21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27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 6개월
- [속보] 法 "삼성 준법위, 실효성 충족했다 보기 어려워…이재용 실형"
- 광복회, '독립운동가 조롱 논란' 윤서인에 수십억 소송 예고
- 엔씨, K팝 플랫폼 '유니버스' 시동…캐릭터 사업도 '확대'
- "더 이상 못 버텨"…광주 지역 유흥업소 집합금지 '불복종 영업'
- 구미도서관 '2024년 북스타트 사업' 운영
- 대구시,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로 350만 공동생활권 형성한다
- 김천시, 제1회 추경예산 1.5조 편성…본 예산 대비 8.79%증가
- 대구시, 서문·칠성 야시장,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마련
- 박성재 법무장관, 대구교도소 개청식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