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문화예술시설 19일부터 문 연다
전지현 2021. 1. 18. 15:21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 국립공연장 8곳, 국립예술단체 7곳 운영 재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8일부터 문을 닫아온 서울지역 국립문화예술시설이 42일 만에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부터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공연장 8곳이 시설물 소독과 사전예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재개관한다. 아울러 국립극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에 대한 서울지역 내 공연 중단 조치도 해제한다. 다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전시 준비로 2월 4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개관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출입 명단관리, 이용객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왔다"며 "이번 재개관도 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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