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실형 선고에 삼성그룹株 우수수

김경택 2021. 1.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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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실형 선고에 침통한 삼성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모습. 2021.1.18.이충우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3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61%) 내린 8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 넘게 급락하며 8만4100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간 삼성물산은 6% 넘게 떨어지고 있고 삼성생명(-4.36%), 삼성엔지니어링(-4.01%), 삼성SDI(-3.93%), 삼성증권(-3.13%), 삼성중공업(-3.03%), 삼성화재(-2.69%), 삼성전기(-2.48%) 삼성에스디에스(-2.21%), 삼성바이오로직스(-1.37%) 등 대부분의 삼성그룹주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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