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불확실한 시기 속 이재용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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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법정구속된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불확실성의 시기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의 대표 공백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부회장의 구속 후 주가가 4% 하락해 삼성전자가 휘청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 인해 이 부회장은 법정구속됐다.
10월 이건희 전 회장 서거 이후 이 부회장의 회장직 승계에 대해서는 "석방될 때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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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법정구속된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불확실성의 시기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의 대표 공백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부회장의 구속 후 주가가 4% 하락해 삼성전자가 휘청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이 부회장은 법정구속됐다.
블룸버그는 "삼성의 일반적인 사업은 관리자들이 운영하게 돼 큰 타격은 없다"라면서도 "다만, 이 회장의 부재는 대규모 투자나 장기적인 전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10월 이건희 전 회장 서거 이후 이 부회장의 회장직 승계에 대해서는 "석방될 때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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