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 업무 복귀..정직 1년 4개월만

윤희훈 기자 2021. 1. 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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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반입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사진)씨가 업무에 복귀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부장급인 CJ제일제당(097950)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발령받아 출근했다.

이 부장이 맡게 될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해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을 발굴하고,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 역할이다.

이 부장은 정직 전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팀장과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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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반입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사진)씨가 업무에 복귀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부장급인 CJ제일제당(097950)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발령받아 출근했다. 2019년 9월 마약 밀반입 혐의로 일선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4개월 만이다. 당시 회사에선 이 씨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 부장이 맡게 될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해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을 발굴하고,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 역할이다. 이 부장은 정직 전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팀장과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일했다.

이 부장은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 인수 후 통합전략(PMI) 작업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0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CJ 관계자는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그룹 비즈니스와 본인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해 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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