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급 규모 '아쿠아플라넷 광교' 뭐가 다른가
210여 종‧3만 마리의 해양 생물 총출동
해파리 연구소 '젤리피시랩' 등 공개 운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플라넷63, 일산, 여수, 제주에 이은 5번째 아쿠아리움을 수원컨벤션센터 내 ‘아쿠아플라넷 광교’로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6500㎡(약 1970평), 수조 규모 2000t으로, 샌드타이거샤크, 작은발톱수달, 펭귄 등 210여 종 3만마리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바닥을 제외한 전체 공간에 거울이 설치돼 있는 젤리피쉬 존은 5개의 원형 수조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조에 직접 들어간 느낌으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펭귄 빌리지 존도 관심을 끈다. 헬멧 수조,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펭귄 생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의 하이라이트는 대형 메인수조 오션 인 더 시티이다. 총 26m에 달하는 해저터널이 위치한 인 투 디 오션 존을 지나면 가로 17m, 세로 5m의 오션 인 더 시티에 도착한다. 샌드타이거샤크, 제브라샤크, 블랙팁샤크, 샌드바샤크 등 각종 상어류를 관찰할 수 있다. 상어류 외에도 지름 2m에 달하는 초대형 흑가오리가 수조를 가르는 모습이 탄성을 자아낸다.
기본적인 생물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교육 및 체험도 할 수 있다. 생물 먹이 조리실을 오픈 키친 형태로 구성했으며, 해파리 성장과정을 연구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젤리피시랩도 공개 시설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생물을 키우는 아쿠아리스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예약제로 소수 관람객만 체험할 수 있던 메인 수조 상층부도 고객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해양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운영총괄 상무는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수원시가 마이스(MICE) 산업단지로 변모하는 초석이자, 경기 남부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 남부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매일매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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