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2021시즌 수원 주장 선임..부주장은 민상기

입력 2021. 1. 18. 15: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민우가 2021시즌 수원의 캡틴으로 선임됐다. 김민우를 도울 부주장은 민상기가 맡는다.

수원은 지난 13일부터 제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가운데 박건하 감독은 선수단 미팅을 통해 김민우 주장, 민상기 부주장을 선임해 올시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맡겼다.

김민우는 일본 J리그 사간토스(2016년)와 상무(2019년)에서 주장을 맡은 적이 있지만 수원 공식 주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수원이 치른 35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팬들이 선정한 2020년 도이치 모터스 MVP 오른 김민우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에서 임시 주장을 맡아 8강 진출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김민우는 “팀이 보다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다들 힘들지만 경기장에서 볼 날을 기대하며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1기인 민상기 부주장은 2010년 프로에 데뷔한 후 주장단에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상기는 “김민우 주장을 도와 팀이 우선이 되고, 팀이 잘 될 수 있도록 희생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 선수단은 29일까지 제주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2월1일부터 19일까지 거제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